국도 77호선(고성 삼산~통영 도산 간) 교량 가설 건의제6차 국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건의
-
이상근 고성군수는 2일 정점식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국도 77호선(고성 삼산~통영 도산 간) 교량 가설을 건의했다.2001년 국가지원지방도에서 국도 77호선으로 승격된 이후 고성 삼산에서 통영 도산 간 교량 가설은 지역 숙원사업으로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이에 이상근 군수는 정점식 국회의원을 방문해 교량 가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제6차 국도 건설 5개년 계획(2026년~2030년)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주요 내용은 국도 77호선 미개설 구간인 고성 삼산~통영 도산 간 연결을 위한 교량 연장(L=1.3km)과 접속 도로(L=1.7km) 개설이다.국토교통부는 5년마다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을 수립하며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며 사전 심의와 타당성 검토를 거친다.이후 기획재정부에서 일괄 예비 타당성 조사를 하며 2026년 상반기에 6차 건설 계획에 최종 반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사업이 추진되면 단절된 국도 해안선 연결로 지역 간 원활한 물류 수송뿐만 아니라 호남권과 고성, 통영, 거제로 연결되는 연계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특히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관광수요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점식 국회의원은 “국도 77호선 고성 삼산에서 통영 도산 간 교량가설은 관광산업을 비롯한 두 도시의 산업 분야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다”라며 “국토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구인 고성과 통영의 숙원사업인 교량 가설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6~`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근 군수는 “지방시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국도 77호선 고성 삼산에서 통영 도산 간 교량 가설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라며 “5만 군민과 함께 오랜 지역 숙원사업을 반드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