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일 창원 성산구 풀잎마을에서 열린 찾아가는 프린지 공연.ⓒ창원시 제공
    ▲ 9일 창원 성산구 풀잎마을에서 열린 찾아가는 프린지 공연.ⓒ창원시 제공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이명옥)는 9일 오후 신촌동에 소재한 지체장애인 생활시설인 풀잎마을에서 '찾아가는 프린지 문화공연'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문화공연에는 110여 명의 입소자와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쿠스틱 밴드 '다노'와 마술사 류동호, 퓨전 일렉 연주팀 'S-퓨전'이 참여해 산책, 라라라 등 대중가요와 마술공연 등을 선보였다.

    이명옥 성산구청장은 "어려울수록 사랑을 나누고 보듬어주는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산구는 2012년부터 상남분수광장에서 시민자율 프린지 문화공연을 운영해 지역 예술인들과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수험생을 위한 프린지문화축제 '끝내GO 페스티벌'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