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015년 실시된 을지훈련ⓒ부산시
    ▲ 지난 2015년 실시된 을지훈련ⓒ부산시

    부산시는 8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3박 4일간 관내 군부대, 행정기관, 주요 전시동원업체 등 180여개 기관 1만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은 현 안보환경에 부합한 실전적인 연습을 통해 '지역 안보환경에 부합한 실전적인 연습으로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행정기관 전시 전환 절차 숙달 및 충무계획의 실효성 검증,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 시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실제훈련 실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지역 안보환경에 부합한 실전적인 연습을 통해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등 유관기관 합동 생물테러 및 감염병 대비훈련, 적 미사일 공격대비 주민대피훈련 등 26개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국가중요시설인 화명정수사업소에서는 적 테러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하고, 부산광역시장이 지역내 군부대,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 훈련현장을 직접 방문해 훈련 참가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올해는 △주요기반․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훈련 △미사일 공격대비 주민대피 및 피해복구훈련 △화생방 상황 발생 시 초동조치 대응훈련 등 23개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도시철도 사고 및 고리원전 테러 대응훈련 등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및 행정부시장이 실제훈련장에 직접 참관해 훈련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을 위해 8월 23일에는 시청과 도시철도 연결통로에서 군 및 소방장비 전시회를 개최하며, 8월 24일 오후 2시에는 전국 단위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