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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8시 39분경 부산 사하구 을숙대로에서 감천방향으로 주행하던 택시와 트레일러 차량, 2.5t 트럭 등이 포함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있던 70대 승객 1명이 숨지고 같이 동승하고 있던 택시 운전사와 여성승객이 중상을 입었다.
또한 SM3 승용차와 2.5t 트럭운전자 등 추돌사고 차량 운전자 등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목격자의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
또한 이 날 오전 11시 32분경에는 부산 사하구 당리동에서 개인택시가 편도1차로를 주행하던 중 다른 개인택시의 뒷범퍼를 들이받고 반대방향 1차로에서 정차중이던 승용차와 추돌해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도에서 통행중이던 50대 보행자 B씨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앞서 이 날 오전 12시 59분경에는 사하구 괴정동의 한 마트 앞에서 화물차량이 괴정 사거리 방면 3차로를 주행하던 중 도로를 건너던 50대 A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A씨는 대학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한편, 부산에는 2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호우주의보와 안개주의보가 내린 상태로 시간당 최대 17.5㎜의 비가 내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