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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장미축제가 20일 울산시 남구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원에서 개막돼 29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울산대공원 장미 축제에서는 4만4737㎡ 넓이의 장미원에 형형색색의 300만 송이 장미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서는 장미여왕 판타지인 퍼레이드와 창작뮤지컬 공연인 '킬러 콘텐츠'가 열린다.
이 밖에 행사기간 동안 조수미 공연(22일), 마마무 등 아이돌그룹이 출연하는 드림콘서트(23일), 다양한 로즈밸리콘서트(24일~25일, 27일~28일 4일간), 라디오 공개방송 이국주의 ‘영스트리트’(26일), 시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공연(27일), 폴포츠와 대니정의 로맨틱 콘서트(29일) 등이 이어진다.
또 낮에는 지역예술단체를 위한 열린 무대와 전선민 토크콘서트가 다양한 출연진과 함께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축제당일 교통혼잡이 예상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