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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 총 230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대적인 하천정비사업을 시행한다.
'2016년 경남도 하천정비사업'은 지방하천의 홍수방어 능력을 높이고, 친환경적 생태공간 등을 대폭 확충해 하천을 안전하고 편안한 힐링 공간으로 재조성 할 예정이다.
금년 하천정비사업은 경남도에서 지방하천 76지구에 1847억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국가하천 13지구에 457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특히 경남도는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어오던 사업은 2월 중에 사업을 발주하고 신규사업은 8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조기에 사업을 시행하는 등 상반기 중에 예산의 60% 이상을 집행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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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지역 주민들로부터 하천정비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 되었던 진주시 반성천 등 8개 지구는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2016년도 하천재해예방사업 신규 지구로 확정하고, 주민들이 홍수로부터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조기에 사업을 착수 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의 여가공간 확보를 위한 친수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태하천복원사업 11지구, 고향의 강 조성사업 17지구, 생태하천조성사업 3지구 등을 조기에 완료해 집중호우 시 재해예방은 물론 친수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박재용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향후 하천정비 사업은 홍수방어 능력 증대를 위한 치수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여가공간을 많이 조성 하는데 역점을 두는 방향으로 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계획이며, 대대적인 하천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