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2월 17일 개청하는 경남도 서부청사ⓒ뉴데일리
    ▲ 12월 17일 개청하는 경남도 서부청사ⓒ뉴데일리



    “서부경남이 완전히 탈바꿈합니다. 서부청사는 경남의 새로운 성장엔진, 성장 거점이 될 것입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진주 서부청사 개청식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경남도는 17일 진주에서 경남도 서부청사 개청식을 개최한다 밝혔다.

    이날 개청식에는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하여 최구식 서부부지사, 김윤근 도의회의장과 도의원, 오태완 정무특별보좌관,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18개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원, 언론인 대표, 서부지역 대학총장, 서남부발전협의회 회원 등 도민 5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청식은 '서부대개발 비전' 발표를 통해 동부경남 30년 발전을 15년 내에 달성하는 압축성장을 통해 경상남도의 혁신적인 발전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롤 모델이 될 것을 선포하며 서부대개발 100년 대계의 출발을 알린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서남부발전협의회 풍물단의 풍물공연, 진주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 대북공연 등 개청을 축하는 식전행사와  공식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부청사 개청의 기대효과

    진주를 주축으로 한 서부경남은 몇백년 만의 대변혁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서부청사가 오는 진주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서부권 원스톱 행정서비스

    서부청사 개청은 서부경남 주민의 도청방문 소요시간 및 거리가 약 50% 줄어들고 도청과의 심리적 거리뿐만 아니라 물리적 거리 또한 대폭 감소되어 신속한 행정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남도민 누구나 어느 지역에서 방문하든 도정과 관련된 모든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행정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를 위해 민원실을 설치하여 창원청사와의 유기적 연대관계를 위한 전산시스템 등 실시간 네트워크를 마련하였다.

    이는 서부청사가 도청의 일부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 서부권 미래 발전의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 효과

    그동안 전국의 6대 낙후지역의 하나였던 서부경남은 서부대개발 등 홍준표 도정의 핵심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경남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서부청사 개청 기대효과로 경제적부분에서 생산유발 30조 7144억원, 부가가치 유발 5조 6581억원 등 총 36조 3000억원, 고용유발 18만 여명으로 전망하고 있다

  • ▲ 경남도 서부청사ⓒ뉴데일리
    ▲ 경남도 서부청사ⓒ뉴데일리


      서부청사 규모

    경남도 서부청사는 지하 1층, 지상 8층의 2만9843㎡ 규모의 청사에 서부권 개발본부, 농정국, 환경산림국의 도청 3개국과 인재개발원, 보건환경연구원의 도 직속기관 2개가 이전한다.이전인원은 328명 규모이다.

    서부청사 1층에는 진주시 보건소가 영구 무상임대로 지난 7일부터 업무를 개시했고 13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1925년 진주를 떠난 경남도청의 일부가 90년 만에 다시 진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지난 1963년 부산 직할시 승격으로 대대적인 도청 환원운동이 일어난지 50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