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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낡은 단독주택 마을을 유지관리하고 택배 등 생활서비스를 담당하는 마을지기 사무소가 확대 운영된다.
부산시는 마을지기사무소를 상반기 시범사업 7개소에 이어 하반기 추가 설치가 완료로 12월부터 6개소를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선6기 시장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마을지기사무소는 60만 낙후 단독주택지역에 공동주택 수준의 주택유지관리 서비스와 무인택배 등 주민생활편의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상반기 시범사업 7개소를 운영한 결과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서구 초장동 일원 △영도구 청학1동 △부산진구 범천2·4동 △남구 우암동 △북구 만덕1동 △금정구 서1동 등 6개소가 추가 설치되어 총 13개소가 운영되며, 2016년에도 추가로 5개소 정도 설치할 계획이다.
마을지기사무소에는 마을관리소장 역할을 담당할 마을지기 1명과 주택유지관리 서비스를 담당할 만물수리공 1명이 근무하며, 주택유지관리 서비스, 주택 유지관리 교육 및 공구대여 서비스, 무인택배 등 주민생활편의를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
부산시 도시재생과 김원덕 주무관은 "민선6기 시장공약사항인 마을지기사무소의 호응이 좋아 이용자가 증가추세에 있으며 추가 개소 운영되면 더 많은 주민이 주택수리와 택배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받게 돼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의 생활편의가 한층 증진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