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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윤영석(새누리) 국회의원, 양산문화원 공동 주최로 오는19일 오후 3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양산출신 독립운동가 윤현진 선생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이번 토론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민족긍지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양산 출신 독립운동가인 윤현진 선생의 삶을 재조명하고 기념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각 패널들이 윤현진 선생이 독립운동사에 남긴 업적, 기념사업 추진 방법 및 다른 지역의 사례를 발표한 다음, 기념사업이 추진되어야 될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윤현진 선생은 후진 양성을 위해 양산에 의춘학원을 설립하였으며, 상해 임시정부시절 초대 재무차장에 선임되어 임시정부의 재정문제를 해결하는 등 독립운동사에 큰 역할을 한 인물이나 만 29세의 젊은 나이에 순국해 그 업적에 비해 학계에서는 거의 다뤄지지 않아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인물이다.
주최측은 "윤현진 선생은 양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자 자랑스러운 인물이지만, 선생과 관련된 선양사업이 전무한 실정에 있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로 양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윤현진 선생에 대한 시민적 관심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