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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오는 17일부터 시민안전체험관(양산대로 849, 종합운동장 내)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이 복무 중 심장정지 등으로 갑자기 사망하는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과로사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된 데 대하여, 향후 이와 같은 응급환자 발생 시 동료 직원이 즉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직장 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응급환자가 발생한 경우 공무원이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시민과 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도 이번 교육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양산시는 관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오는17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본청 및 제2청사, 직속기관․사업소 근무자들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이외 읍면동과 웅상 지역 근무자들에 대해서는 자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모든 소속 공무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며, 이후 2년마다 한번씩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공무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응급환자에게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