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효율성·타당성 검토... 검증되지 않은 사업 예산편성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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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청군이 2016년도 예산편성 운영기준 설명회를 하고 있다 ⓒ뉴데일리
    ▲ 산청군이 2016년도 예산편성 운영기준 설명회를 하고 있다 ⓒ뉴데일리

    산청군은 8일 본청과 직속기관 담당주사와 회계담당자 등 11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예산편성 기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15년도에 비해 달라진 예산편성 기준과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예산의 성과계획서 작성, 출납폐쇄기간 단축, 사고이월의 시기조정, 예산의 첨부서류 변경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또 내년부터 지방보조금 지원 법령이나 조례 지출근거가 규정에 따라 지원 가능함으로 필수사업에 대한 사전 조례 제정과 정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2016년 예산은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사업 효율성이 낮거나 타당성이 검증되지 않은 사업은 예산편성에서 제외하고, 절감된 예산은 일자리 창출, 주민생활 안정 사업 등에 재투자하는 등 건전재정 운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기획 감사실장은 “군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이 같이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라”며 “건전재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군이 추진하는 2016년 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도 산청군의 예산편성 일정은 각부서로부터 9월 19일까지 요구취합해서 11월 6일까지 조정, 마무리하고 법정시한인 11월 21일까지 2016년도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해 12월 심의 의결을 받게 된다. [사진=산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