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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일 남해군수가 살림자원 개발을 위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해군은 26일 박영일 군수와 임종출 미래전략사업단장, 임봉택 환경녹지과장이 산림청을 방문하고 산림자원 활용 방안에 대한 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군수는 신원섭 산림청장을 만나, 기존 개설된 임도를 산악자전거, 승마, 트래킹 등 각종 레포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테마임도 지정과 복합형 트레킹로’ 개설사업에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남해 편백자연휴양림에 인접한 국유림 50ha를 ‘국민의 숲’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고 세부사업인 ‘치유의 숲’ 조성사업에도 국비 25억 원을 요청했다.
또한 박 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산림복지체계 확립을 위한 힐링 휴양림 조성에 국비 30억 원을 건의하고, 휴양림이 전국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도 요청했다.
이에 신원섭 산림청장은 “남해군이 요구한 신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하겠다”며 “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절차를 체계적으로 밟아줄 것”을 주문했다.
남해군 미래전략 관계자는 “산림청과의 돈독한 유대관계 구축으로 국비확보 전략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며 이번 산림청 방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