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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12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뜻 깊은 해를 경축하고, 태극기달기 붐 조성을 위해 시청 사거리에서 시민과 학생, 국민운동단체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 캠페인을 펼쳤다.창원시와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태극기달기 운동' 시범 캠페인은 국기 게양을 통해 도민과 시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키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창원광장을 행진하면서 광복절 당일 창원시와 경남도, NH농협은행, NC다이노스 등이 공동으로 마산야구장에서 개최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페스티벌' 홍보리플릿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태극기달기 운동' 동참과 '태극기 페스티벌'의 다채로운 이벤트에도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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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와 별도로 행정자치부 주관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이 전국에서 동시에 열렸는데 창원시에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5개 구청과 62개 읍면동에서 시민과 학생, 이․통장, 새마을, 바르게살기운동 단체 등 시민 1만여 명이 나라사랑과 태극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캠페인을 일제히 벌였다.황진용 창원시 행정과장은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 시민에게 확산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금년 초부터 연중 태극기거리 조성과 시내곳곳에 태극기 군집기를 설치하고 태극기 모범아파트와 모범마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다가오는 제70주년 광복절에는 모든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제공=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