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촉식 무선통신 기술, 택시안심귀가, 스마트 결제 등에 활용
  • ▲ 컴텔테크놀로지 이인웅 대표(왼쪽)과 KTL 조원서 본부장이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KTL ⓒ 뉴데일리
    ▲ 컴텔테크놀로지 이인웅 대표(왼쪽)과 KTL 조원서 본부장이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KTL ⓒ 뉴데일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KTL(원장 이원복)은 24일 서울지역본부에서 주식회사 컴텔테크놀로지 이인웅 대표와 무선통신시스템 품질측정 기능에 대한 특허 전용실시권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L은 이번 협약에 따라 조원서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근거리 무선모듈의 상호호환성 시험자동화 시스템 방법’ 특허기술을 컴텔테크놀로지로 이전한다.

    이 기술을 로봇 시험장비 자동화 기술로 NFC 생산 공정 라인에 적용하면 제품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게 된다.

  • ▲ NFC 카드 단말기의 인식거리 균일도와 공진주파수를 수동으로 측정하는 시스템
    ▲ NFC 카드 단말기의 인식거리 균일도와 공진주파수를 수동으로 측정하는 시스템

    * NFC (Near Field Communication)는 10cm 이내 근거리의 단말기 간 데이터를 전송하는 비접촉식 무선통신 기술로 현재 택시안심귀가, 스마트 결제, 개인인증, 데이터전송 등에 활용 중인 핵심기술을 말한다.

    최근 국내 NFC 카드 단말기를 생산하는 기업들은 품질검사를 위해 많은 노동력과 시간 비용을 투자하고 있어 제품 가격 상승으로 연결돼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중소기업들은 KTL의 기술이전을 통해 품질 향상과 생산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중남미와 중국 등 신규 수출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복 원장은 “기술 이전은 중소기업들에게 기술 산업화를 통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해 낼 것"이라며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