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일산해수욕장은 6월 26일,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은 7월 1일 각각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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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함유식)은 지난 6월 8일부터 6월 11일까지 동구 일산해수욕장,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등 해수욕장 2곳, 동구 주전, 북구 산하, 울주군 나사 등 주요 해안관광지 3곳에 대해 개장 전 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해수욕장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 울주군 진하해수욕장=다음지도 캡쳐ⓒ뉴데일리
    ▲ 울주군 진하해수욕장=다음지도 캡쳐ⓒ뉴데일리


    이번 수질조사는 해수욕장의 길이가 1km이상인 경우 균등하게 5개 지점, 해수욕장의 길이가 1km미만인 경우 양쪽 가장자리 및 중앙에서 각 1개 지점씩 총 3개 지점의 물을 채수하여 해수욕장 수질조사 항목인 장구균, 대장균 2개 항목에 대하여 실시되었다.
     
    항목별 조사결과는 동구 일산해수욕장,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및 주요 해안관광지인 동구 주전, 북구 산하, 울주군 나사 3곳의 조사지점 모두 100mL당 10 MPN이하로 해수욕장 수질기준(장구균 100MPN/100mL, 대장균 500 MPN/100mL)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수욕장의 수질조사는 ‘해수욕장 수질기준 운용지침’에 따라 개장 전 및 폐장 후 1개월 이내 각 1회, 개장기간 중 2주 1회 실시하고, 수질조사 결과를 해양수산부와 관할 구·군에 통보하여 해수욕장 이용객의 건강상 위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 및 위생적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울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동구 일산해수욕장은 6월 26일,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은 7월 1일 각각 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