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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 도내 13개 시군에 어린이안전영상정보 인프라구축사업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설치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사업대상지인 어린이보호구역은 초등학교, 유치원, 특수학교, 보육시설, 학원 등에 대하여 학교 주출입문으로부터 반경 300m이내 일정구간을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지정해 놓은 구역으로 도내에 803개소이다.
어린이안전영상정보인프라구축사업(CCTV설치)은국민안전처 주관으로 2011년도부터 추진하였으며, 경남도는 도내 초등학교, 유치원, 특수학교, 보육시설 등 어린이보호구역에 총 2,813대를 설치 완료하였다.
특히, 금년에는 40억 원을 투입하여 13개 시군 166개소에 CCTV 408대를 설치할 예정으로 올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게 된다.
설치완료 된 어린이보호구역내 CCTV는 시군 CCTV통합관제센터로 이관되어 24시간 관제요원의 모니터링을 통해 어린이의 안전과 범죄예방 등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 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CCTV 설치사업이 확대되면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어린이 유괴, 납치 등의 범죄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는데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