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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인 ‘정자~국도31호선 도로 개설공사’를 위해 올해 1월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최근 국비 31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자~국도31호선 도로 개설공사’는 총 사업비 345억 원을 투입하여 북구 어물동에서 신현동 국도31호선까지 1.5km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2012년 9월 착공하여 올해 9월 준공예정이다.
울산시가 이번에 추가로 확보한 31억 원은 개설공사의 시점부(어물동) 인근 2차로 교량(복골교)을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한 사업비다.
울산시는 그간 정자~국도31호선 도로 개통 시 복골교에서 병목현상 발생 등 차량의 통행불편과 안전사고를 우려하여 추가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에 요청해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31억 원 추가 확보에는 안효대 국회의원의 큰 도움이 있었다.”라며, “본 공사가 완료되면 남목동에서 강동동 국도31호선까지 연장 5.9㎞가 완전 연결되므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체의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시 외곽도로 교통체증 해소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