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해 농협, 110여 톤 첫 출하 해...
  • 남해군은 11일 올해 마늘 첫 출하를 개시하는 초매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마늘 출하를 시작했다.

     

    이날 초매식은 고현면 오곡리 새남해농협 공판장에서 열렸으며, 개회선언에 이어 마늘의 높은 가격과 풍년을 기원하는 안녕기원제,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류성식 새남해농협 조합장은 이번 초매식은 그간 마늘농사를 짓느라 땀흘려 온 지역 농민들을 위한 자리라올해 마늘작황이 안 좋은 만큼 좋은 가격을 받아 지역농민의 소득을 높이고 남해 마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매식에 이어 본격적인 경매가 시작하고 지역 농민의 값진 땀의 결실인 고품질 남해 마늘 110여 톤 이 각 등급별로 출하됐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농가에서는 마늘 건조가 잘 되지 않으면 저장성이 떨어지므로 건조에 더욱 신경을 쓰고, 남해 마늘의 품질 유지를 위해 등급별 선별을 잘해 출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