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및 다목적교실 확충, 교육여건 크게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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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상규 국회의원이 사천읍 소재 사천고등학교 기숙사 및 다목적교실 확충을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25억원을 확보했다.

     

    사천는 기숙사 미비로 인해 관내 우수학생들이 인근 지자체 기숙학교로 유출되고, 긴 통학시간에 따른 학생 불편해소를 위해 기숙사 증축 등 교육여건 개선에 나섰으나 재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당초 교육부는 사업비 과다 등을 이유로 지원에 난색을 표했으나 여 의원은 황우여 교육부총리와 김재춘 차관은 물론 담당 국·과장까지 직접 만나 항공산단 개발에 따른 미래 교육수요 대응 필요성 등을 강조한 끝에 지원이 이루어지게 됐다.

     

    여 의원은 우수인재 육성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낙후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천는 총사업비 60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13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4층 규모의 기숙사와 다목적 시청각교실, 소강당을 건립할 예정으로 지자체와 자체예산을 제외한 부족액 25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교육부는 사업계획에 맞춰 올해 10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잔여사업비 15억원은 내년에 분할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