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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30일 오전 생존 독립유공자인 위제하 애국지사의 96회 생신을 맞아 김해 진우원을 방문하여 축하했다고 밝혔다.
도는 창원보훈지청과 광복회와 함께 평생을 조국의 자주독립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신 애국지사께 ‘학생과 함께하는 생신 축하’자리를 마련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지사의 건강을 기원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광복회 경남지부와 김해지역 기업체는 위제하 지사께 ‘만수무강 임플란트’ 후원하기로 하였고, 창신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생신 축하연으로 건강 에너지를 전달했다.
한편 위제하 애국지사는 1934년 10월경 평북 정주군 갈산면 애도동 자택에서 광조소년회(1938년경 겨울 애도야학소년회로 개칭)를 조직해 1940년 3월까지 동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민족의식 및 조선독립사상을 고취하는 등 수년간 항일운동을 주도하다 1940년 8, 9월경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그러한 공훈을 기려 2010년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다. (사진=경남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