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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015년 소방공무원의 보건 및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여 현장활동 중 안전사고 예방과 참혹한 현장 경험자에 대한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2010년 이후 도내에서 화재현장 및 교통사고현장에서 활동하던 3명의 소방대원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고, 2014년에는 18명이 각종 소방활동 중 안전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으며, 아직까지 2명은 치료 중에 있다.
2014년 소방공무원 안전사고 발생 유형은 화재진압 3명, 구조 1명, 구급 6명, 기타 8명이며, 2013년 전체 대비 33.3%(12명) 증가하여 현장활동대원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안전사고가 감소될 수 있도록 교육과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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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참혹한 현장활동 소방대원의 외상후 스트레스에 대한 전문상담 및 치료비 지원, 건강진단 결과 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원에 대해서는 격무부서 제외, 힐링캠프 운영으로 심신안정 기회 등을 제공한다.
이창화 경남소방본부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1단계로 365일 무사고 다짐대회, 안전문자 발송 등의 안전사고 줄이기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2단계로 노후 소방장비 교체, 개인안전장비 보강 등을 통하여 현장활동대원의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