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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71) 전 국무총리가 퇴임 후 처음으로 고향 하동을 방문했다.
정홍원 前 총리는 지난 1일 고향 금남면 대송마을 경로당을 방문하고 주민들이 마련한 고향 방문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와 손영길 군의원이 참석하고 마을 어르신 50여명과 다과를 나누며 옛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을 가졌다.
정 前 총리는 “영농준비로 바쁜 가운데 이렇게 환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향마을 주민은 물론 50만 내·외 군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2년간 국정운영을 무사히 수행하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윤상기 군수는 고향 하동의 자랑인 제42대 국무총리로서 지난 2년간 50만 내·외 군민에게 너른 품을 안겨주고, 고향 일이라면 누구보다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고마움을 감사패에 담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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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환영행사를 마친 정 前 총리는 금남면사무소로 이동해 직원들과 악수를 나눈 뒤 윤 군수, 성석경, 손영길 군의원, 김형동 면장 등과 함께 티타임을 갖고 하동군과 금남면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핸드프린팅을 남겼다. [사진=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