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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민선 6기 공약사업이자 부농 프로젝트인 연소득 1억원 이상 농가 육성 사업 추진의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군은 사업추진위원장인 조태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위원 20여명이 참석하고 연소득 1억원 이상 농가육성 1차 위원회를 갖고 실무지원팀과 사업 참여대상 농가 등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 결정된 농가 실무지원팀은 행정, 농·축협, 생산자 단체로 구성된 3개 분야 21명이며, 사업 참여 대상 농가는 총 108농가가 선정됐다.
각 분야별 실무지원팀 및 참여농가 수는 △벼 분야 6명, 31농가 △축산분야 5명, 40농가 △채소분야 8명, 37농가가 각각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군은 지난 20일까지 진행된 1차 조사로 군내 총 137농가를 집계했으며, 2차 조사로 농가의 프로젝트 참여 의향조사결과를 반영해 최종 108농가를 심의․확정했다.
대상농가의 연령 및 성별은 45세 이하 6명, 50세 이하 16명, 55세 이하 22명, 60세 이하 31명, 65세 이하 18명, 66세 이상 15명 등 모두 108명이며, 여성 농업인은 2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조수입 기준 소득 수준별로 살펴보면, 5천만원 이하 6명, 6천만원 이하 14명, 7천만원이하 12명, 8천만원 이하 15명, 9천만원 이하 13명, 1억원 이하 45명, 1억원 이상 3명으로 나타났다.
경영 유형별로는 △벼분야에 쌀농사 21명과 복합영농 10명 등 31명 △축산분야 40명 △채소분야에 마늘 5명, 채소 29명, 괴수 3명 등 37명으로 분석됐다.
군은 대상 농가가 확정됨에 따라 지역 맞춤형 농업경영 개선으로 체계적인 농가 육성과 소득증대를 지원해 2015년 13농가, 2016년도 누계 43농가, 2017년도 누계 73농가, 2018년도 누계 103농가 등 올해 13농가를 포함해 매년 30농가를 연소득 1억원 이상 농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진=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