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3일부터 9일간 울산대공원 장미원,동물원에서명품 ‘수상장미’(57종) ‘명예장미’(11종) 등 전국 최대 식재
  • ▲ 울산대공원 장미축제=한국관광공사 제공ⓒ뉴데일리
    ▲ 울산대공원 장미축제=한국관광공사 제공ⓒ뉴데일리

    울산시와 SK에너지는 오늘 5월 23일부터 9일간 울산대공원 장미원․동물원에서 ‘제9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2006년부터 시작으로 매년 5월 말에서 6월 초에 개최하였으나 지구의 온난화로 장미의 개화시기가 빨라져 올해에는 5월 중순으로 앞당겨 개최된다.
     
    장미원(44,737㎡)에는 5만 5,000본(300만 송이)의 장미 군락으로 이뤄져 있으며 특히 명품장미(수상장미 57종, 명예장미 11종 등)가 전국 최대로 식재되어 있다.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큐피드정원, 비너스정원, 미네르바정원, 장미언덕 등 테마공원으로 장미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동물원에는 사랑앵무, 청금강앵무 등 23종 1333수의 조류와 원숭이, 미어캣 등 17종 122수의 포유동물을 체험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미원 입구(매표소, 수유실, 화장실 등)와 동물원 입구(GRC) 게이트를 새롭게 단장하고 쉼터(데크, 벤치 등)와 포토존(장미시계, 장미벤치, 나비 등)을 추가 설치했다.”면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볼거리로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동물원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미원과 동물원의 입장료는 성수기(4월 ~ 6월, 9월 ~ 10일)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이며, 비수기(7월~8월, 11월 ~ 3월) 어른 1000원, 청소년 500원, 어린이 무료이다.

    한편 지난해 축제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축제가 전면취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