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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 대상 범죄의 증가로 여성의 사회적 불안감이 증대함에 따라 방범취약지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등의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한 ‘홈 방범 서비스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3월 9일 오후 2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방범취약지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를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ADT캡스와 ‘홈 방범 서비스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최진환 ㈜ADT캡스 대표이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협약서는 방범취약지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부산시는 구․군을 통해 방범취약지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중 홈 방범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가구의 정보를 ㈜ADT캡스에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전문보안업체인 ㈜ADT캡스는 방범취약지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여성 1인 가구 100가구의 출입문 등에 감지센서를 설치하고, 위급시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김희영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는 이때에 방범취약지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홈 방범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으며, 여성 대상 범죄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홈 방범 서비스 제공, 여성 안심 비상벨 설치 등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