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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건강기원 5,000여 장의 소원지를 정월대보름인 5일 달집과 함께 태우는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의 일환으로 산청군의 대보름 행사가 축소된 가운데 마을 단위로 액운을 쫒고 풍년을 기원하는 소규모 달집태우기 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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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소원지 태우기 행사는 제15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주행사장 인근 금서면 매촌리 신풍마을에서 5일 오후 6시에 달집태우기 행사와 함께 시작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약초축제 기간 중 유치원생이 삐뚤삐뚤 적은 소원부터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이 자녀들의 성공을 바라는 사연까지 관람객이 직접적은 소원지를 보관했가, 올해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맞아 축제 관람객의 소원이 이루어지고 제15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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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인 제15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10일간 산청IC 주변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행사 위주로 화려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사진=산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