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금) 롯데호텔(소공동)에서각계 대북 전문 포럼위원과 북한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
  • ▲ 사진설명 ▲ 캠코 홍영만 사장(사진 오른쪽 다섯번째)을 포함한 대북전문가 30명은 2월 27일(금) 오전 서울 롯데호텔(소공동)에서 통일국가자산연구포럼 조찬세미나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 사진설명 ▲ 캠코 홍영만 사장(사진 오른쪽 다섯번째)을 포함한 대북전문가 30명은 2월 27일(금) 오전 서울 롯데호텔(소공동)에서 통일국가자산연구포럼 조찬세미나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는 2월 27일(금) 롯데호텔(소공동)에서 ‘통일국가자산연구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캠코가 창립한‘통일국가자산연구포럼’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캠코 홍영만 사장을 비롯해 각계 대북 전문가로 구성된 포럼위원과 북한전문가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캠코 최이섭 책임연구원(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경제분과위 전문위원)의“체제이행기 북한 국영기업 관리모델과 추진 로드맵”발표와 통일 이후 북한 국영기업의 관리방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캠코 최이섭 책임연구원은 북한 국영기업의 관리 현황과 독일 및 동유럽 체제전환국의 사례 분석을 통해 통일 한국경제의 핵심과제로 부각될 북한 국영기업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효율적 관리를 위한 3대 기본방향으로 국영기업의 경쟁력 확보, 산업체제 구축을 통한 경제재건 활성화, 매각을 통한 통일재원 조달 기여 등을 제시했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캠코는 국가자산 뿐만 아니라 부실자산 관리에도 탁월한 노하우와 전문성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통일 이후에도 북한 국영기업의 재기지원은 물론, 북한기업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캠코의 역량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정부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남북경제통합 과정에서 발생가능한 통일한국 국가자산관리 관련 이슈 및 현안에 대한 구체적 대안마련을 위한 연구조직으로 정ㆍ관ㆍ학계 등 대북사업 관련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된 통일국가자산연구포럼을 지난 2014년 11월 창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