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 경상대학교는 최근 발표된 2015년 제66회 약사 국가시험에서 약학대학 학생들이 100%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2011년 개교한 신설 약학대학으로서 첫 졸업생 전원이 약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쾌거를 이룬것이다.

     

    경상대학교 약학대학(학장·안미정)에 따르면 지난 123일 치러진 약사 국가시험에 예비졸업생 29명이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이번 약사 국가시험은 6년제 약학대학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국가시험으로써 약사 국가시험과목이나 배점기준 등이 대폭 바뀐 시험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가시험은 전국적으로 35개 약학대학에서 1716명이 응시했으며, 그중 1668명이 합격해97.2%의 합격률을 보였고, 경상대 약대는 29명의 합격생을 배출해 학교의 명예를 높였다.

     

    이에 대해 안미정 약학대학장은 경상대학교 약학대학은 국가고시 100% 합격을 위해 교수들의 과목별 특강운영, 지도교수의 개별 상담과 지도, 졸업고사 실시 및 전국 모의고사 참여를 통한 주기적 평가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학장은 처음 치르는 약사 국가고시이자 경상대학교 약학대학 첫 졸업생으로서 부담을 더 안고 있었지만, 묵묵히 열심히 따라준 학생들과 최선을 다해 가르친 교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학교 약학대학은 20128월에 가좌동 캠퍼스의 ‘BNIT R&D 센터에 자리잡고 실습약국, 의약품정보검색실, 주사제 제조실, 약사고시 준비실 등 학생들의 실험실습 시설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구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