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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은 4일 의창권역인 동읍과 팔룡동을 찾아가 의창권역 전 도·시의원과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회와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순방은 도의원 선거구별 2개 권역으로 나눠 오전에는 동읍사무소, 오후에는 팔룡동 건장증진센터에서 각각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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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창구는 국가산업단지와 경남테크노파크, 과학연구복합단지 등이 소재한 창원의 중심으로, 창원종합버스터미널과 고속도로, KTX와 연계된 교통의 요충지이며, 동읍, 대산, 북면은 창원시에서 경지면적이 가장 넓고 단감, 수박, 파프리카 등 우수농산물의 주생산지다”면서 “또한 북면의 온천 관광단지와 주남저수지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므로 이러한 특성을 잘 살려 특화된 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광역시 승격’ 기반 조성의 본격화를 비롯해 ‘관광산업’과 ‘첨단산업’을 미래지역먹거리 2대 축으로 설정하고 균형발전과 미래전략을 재정립해 진정한 화합시정의 초석을 더욱 굳건히 다질 것”을 약속했다.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국지도 30호선 개설 일부노선 변경 ▲북면 ‘읍 승격’ 추진 ▲메트로병원 앞 사거리 교통신호 체계 및 의창대로변 진입로 개설 ▲갓골마을 도로 및 구거정비, 진입도로포장 ▲하남천 차수막(홍수방어벽) 설치 등 15건의 다양한 건의 및 개선사항이 쏟아졌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건의하신 모든 사항은 예산이 수반돼 지역구 도·시의원과 협의·검토해 빠른 시일 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28일 진해권역을 시작으로 개시한 올해 안상수 시장의 읍·면·동 순방은 오늘 의창구에 이어 성산구,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순으로 도의원 선거구역별로 나눠 오는 3월 중순까지 전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