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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2014년 농지거래가 총 2,144건에 3475필지, 면적은 240만 9975㎡로 2013년보다 1.2%이상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목별 거래 현황으로는 답 1,768건, 131만2,640㎡, 전 1,630건, 104만3,866㎡, 과수원 37건, 4만76㎡이며 기타 40건, 1만3,393㎡로 취득 목적별로는 농업경영 1,470건, 2639필지, 207만73㎡, 주말·체험영농 636건, 793필지, 32만4,096㎡, 농지전용 38건, 43필지, 1만5,806㎡으로 파악됐다.
농업경영을 목적으로 한 농지거래는 블루베리, 다래 등 새소득 작목 재배를 위한 과수원 거래면적이 2013년도 대비 40%이상 증가했으며, 주말·체험 영농 목적으로는 농촌의 휴양적, 심미적 가치를 제공해 주는 농촌 어메니티 수요증가에 따라 거래면적이 48% 증가했다.
특히 외지인의 논 작물 재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지난해 대비 전은 43% 감소한 반면 답은 64% 증가했으며, 재배특성상 비교적 관리가 쉽고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과수 재배 수요 건수가 100%이상 증가했다.
농지전용 목적으로는 법인, 주말 체험영농 등 농지취득자의 목적사업 달성을 위해 지난해 대비 건수가 13% 증가한 반면 상대적으로 소규모 면적 중심으로 취득이 이루어져 총 거래면적은 33%이상 감소했다.
군 은 “여느 때보다 어려운 농업환경에 대처하고 군내 농지거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연소득 1억원 이상 농어가 육성, 살기 좋은 농어촌 조성 등 민선 6기 농어업 정책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구체적인 추진방향 제시로 지역 농업의 선순환 구조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