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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진해구 옛 육군대학 부지에 조성하는 ‘첨단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새 야구장 입지변경에 따라 수립한 옛 육군대학 부지 종합개발계획에 포함된 첨단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사업이 상급기관 사업계획 승인, 세부사업계획 수립, 추가 지원기관 유치 등에 따라 본격 궤도에 진입했다.
‘제2재료연구소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 12월 29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회(이상천 이사장)에서 사업계획(안) 원안이 통과돼 올해부터 마스터플랜 수립 및 타당성조사, 예산확보 등의 과정을 거쳐 2016년부터 1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산업 첨단화를 위한 각종 사업들의 기본계획수립이 완료되어 경남테크노파크, 재료연구소 등 추진기관별 실무기획위원회를 구성해 세부실행방안을 연내 완료해 2016년부터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영남지역본부’ 유치 추진 등 각종 인증·시험·연구지원기관의 추가 입주가 추진될 계획이다.
정충실 창원시 경제국장은 “첨단산업기술 연구단지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혁신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며, 진해구 서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올해부터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해 조속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