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이비인후과 연계… 성장 저해 요인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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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의료원이 소아 저성장과 성조숙증 환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소아성장클리닉을 운영한다.ⓒ부산의료원
부산의료원이 소아 저성장과 성조숙증 환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소아성장클리닉'을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부산의료원은 최근 환경 변화와 생활 습관 영향으로 성장 관련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단순 키 성장 중심 치료를 넘어 성장 저해 요인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소아성장클리닉은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 간 협진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성장에는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영양 상태, 호르몬 불균형, 알레르기 비염, 편도·아데노이드 비대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수면장애는 성장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이에 따라 소아성장클리닉에서는 한 번의 방문으로 성장 진단과 호흡·수면 관련 검사, 필요 시 수술 연계까지 가능한 원스톱 진료 체계를 운영한다.진료 과정은 정밀 신체계측과 골연령 검사, 성장호르몬과 성조숙증 검사 등을 통해 환자 상태를 분석한 뒤 검사 결과에 따라 알레르기·면역 치료, 영양 상담, 수술 연계 등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세용 부산의료원장은 "공공의료기관은 질병 치료를 넘어 아이들의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함께 고민하는 데 있다"며 "전문적인 협진 시스템을 통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자녀의 성장을 상담할 수 있는 올바르고 정직한 진료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