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중 최다… 진주남강유등축제, 통영삼도수군통제영 등 포함
  • ▲ 통영삼도수군통제영 전경.ⓒ경남도
    ▲ 통영삼도수군통제영 전경.ⓒ경남도
    경남 지역 문화자원이 정부가 선정한 대표 로컬 문화 브랜드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정으로, 경남의 문화적 경쟁력과 관광 잠재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남도는 도내 문화자원 13곳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제2기 로컬100(2026~2027)'에 포함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다 선정이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공간과 문화콘텐츠 가운데 상징성과 경쟁력을 갖춘 100곳을 선정해 대국민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2024년 1기에 이어 이번에 2기를 맞았다.

    경남도는 1기에서도 진주남강유등축제, 통영국제음악제, 창원 진해군항제 등 7곳이 선정돼 지역 문화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2기에서는 문화명소 9곳과 문화콘텐츠 4건이 선정됐다.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거제 매미성과 대금마을, 김해 클레이아크 미술관, 거창 창포원, 고성 공룡세계엑스포, 산청 남사예담촌, 남해 다랭이마을과 바래길 27코스, 함양 개평한옥마을 등은 역사·자연·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평가받았다.

    문화콘텐츠 부문에는 진주 남강유등축제, 김해 가야사 문화권 콘텐츠, 밀양 공연예술축제, 함안 낙화놀이가 포함돼, 축제와 전통을 중심으로 한 경남의 소프트웨어적 문화 역량도 주목받았다.

    선정된 13개 로컬100 자원은 앞으로 2년간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누리집을 비롯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등을 통해 국내외에 집중 홍보된다. 경남도는 이를 통해 지역 문화자원의 인지도 제고와 관광객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영철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전국 최다 선정은 도민과 함께 가꿔온 지역 문화의 우수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경남을 세계적인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