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건축공사 준공… 연말 본격 운영 계획 KAI 회전익비행센터 연계, 통합 실증체계 구축
  • ▲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 조감도ⓒ진주시
    ▲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 조감도ⓒ진주시
    진주시는 미래 항공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미래항공기체(AAV)실증센터’ 건립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대한민국 AAV산업을 선도하는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진주 이반성면 가산일반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AAV실증센터는 오는 4월 건축 공사를 완료한다. 실증센터는 이후 장비 성능 점검과 안정화 과정을 거쳐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AAV실증센터의 최대 강점은 인접한 ‘KAI 회전익비행센터’와 유기적 연계에 있다. 진주시는 최근 실증센터와 회전익비행센터 활주로를 잇는 유도로 설치를 완료했다.

    이러한 물리적 연결로 AAV 기체 및 부품의 연구개발부터 지상시험, 비행시험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이는 기업들의 시험 장소 이동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개발 기간의 단축과 비용 절감이라는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센터 내부에는 ‘분산전기추진시스템’ 등 AAV의 핵심 기술 검증을 위한 최첨단 시험장비를 구축한다. 진주시는 전문 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와 협력해 관련 기업들에 고도화한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진주시는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향후 상용화 단계에서 필수적인 기체의 안전성 평가 시설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구·실증·검증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미래 항공산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진주시는 이러한 핵심 시설들의 집적으로 가산일반산업단지를 미래항공기체 생산기지로 구축할 방침이다. 

    이는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함은 물론, 그동안 서부경남에 부족했던 미래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유망 신산업이 지역에 정착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진주시는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