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슈퍼' 수도권 진출·OTA 지사 유치 등 성과 공유
  • ▲ 9일 영도 스페이스 원지에서 열린 2025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성과공유회.ⓒ부산관광공사
    ▲ 9일 영도 스페이스 원지에서 열린 2025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성과공유회.ⓒ부산관광공사
    부산 관광 창업 생태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기 위한 '2025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성과공유회'가 9일 영도 스페이스 원지에서 열렸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관광·창업 분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올해 성과공유회는 'LINK(링크; 연결)'를 주제로 진행됐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와 협약기업들이 구축해온 다양한 성과를 서로 연결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관광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센터 주요성과 발표 △협약기업 성과 공유 △우수기업 시상 등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올해 핵심 성과로 △맞춤형 컨설팅 기반 스타트업 육성 고도화 △'부산슈퍼'의 수도권 진출 성과 △온라인 여행사(OTA) 2개사 부산지사 유치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2026년 추진 예정인 스타기업 인증제 도입과 실증사업 발굴 강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우수기업 시상에서는 올해 선정기업 중 4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 기업들은 한 단계 도약(Leap)하고 주변 기업에 영향력(Impact)을 주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반으로 다음 단계(Next)로 나아가 부산관광 발전의 핵심(Key)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개회사에서 "행사명 ‘LINK(링크;연결)’가 지닌 의미처럼, 센터는 부산 관광과 창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K-콘텐츠의 글로벌화로 관광산업의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관광 창업 시장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