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관리연구원, 민간위탁사무 직무교육 실시

공공관리연구원은 지난 11일과 12일 서울 강서구와 수탁기관을 대상으로 '2025 민간위탁사무의 관리 방안'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민간위탁의 전문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민간위탁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민간위탁의 이해 △민간위탁 관리 지침의 이해 △민간위탁 대상 사무 선정 기준 △민간위탁 기본조례·개별조례 준수 △민간위탁 운영 예산 적정성 검토 △민간위탁업체 선정, 계약서 검토 △민간위탁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 유인 △민간위탁 감사와 주요 지적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민간위탁제도의 개념과 정책적 목적, 사무 위탁 시 고려해야 할 기본 원칙이 소개됐다. 이어 실제 위탁사무를 사례로 운영위원회 구성, 재계약 기준, 성과 평가 개선 방안 등을 실무 중심으로 설명했다.

강영덕 공공관리연구원 팀장은 "민간위탁의 핵심은 사전에 설계된 관리체계와 일관된 평가 기준"이라며 성과 중심의 행정 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배성기 공공관리연구원장은 "민간위탁은 단순한 업무 위탁이 아니라 시민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행정 절차"라며 "투명한 계약·예산 관리와 성과 기반의 운영체계를 통해 강서구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