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라필텍스' 선박 공기정화장치 공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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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2일 열린 해양경찰연구센터 국가직무발명특허 기술이전 협약식.ⓒ뉴라이즌
해양경찰연구센터가 창설 이래 첫 민간으로의 기술 이전 성과를 거뒀다.차세대 친환경 소재기업 ㈜뉴라이즌의 고성능 공기정화 필터 '듀라필텍스(Durafiltex)'가 해경 선박 환기구 정화장치에 공식 공급되면서 사업화 단계로 진입한 것이다.뉴라이즌은 해양경찰연구센터와 공동 개발을 통해 선박 내부 공기 질 개선을 위한 환기구 정화장치를 완성했다.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민간사업화 권리를 확보한 뉴라이즌은 핵심 소재 듀라필텍스를 해경 선박에 적용하며 성능을 입증하게 됐다.'듀라필텍스'는 뉴라이즌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고성능 필터 소재로,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뿐 아니라 높은 내구성과 친환경성까지 갖췄다.특히 해상환경 특성상 고습·염분에 강해야 하는 조건을 충족해 선박 환기구 정화장치에 최적화된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해양경찰연구센터 관계자는 "창설 이래 첫 민간 기술 이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가 안전기술이 민간기업과 협력해 현장과 시장으로 이어진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이찬현 뉴라이즌 소비재사업부장은 "해양경찰연구센터의 국내 첫 기술 이전이라는 상징성과, 공급을 통한 사업화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며 "이번 성과는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수송수단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