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선박·해양드론 등 실증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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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SE사업단 출범식.ⓒ한국해양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사업단이 공식 출범했다.한국해양대는 지난 18일 산학허브관에서 RISE사업단 출범식을 열고 지역·대학·산업계가 함께하는 지역혁신생태계 조성을 공식 선언했다.이날 출범식에는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 이준현 부산라이즈혁신원장,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대헌 한국선급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RISE사업은 지역 주도의 고등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유도하는 교육부 지원사업으로, 한국해양대는 최근 '부산형 라이즈'를 통해 130억1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해양대는 RISE사업을 통해 향후 5년간 △지역 정주형 혁신 인재 양성 △산학 공동 연구개발(R&D) 및 창업 지원 △국제 협력 강화 △지역사회 공헌 △대학 간 협력 등 지역 기여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이서정 해양대 RISE사업단장은 "한국해양대는 ‘해양분야 글로벌 리더십의 미래 해양 플랫폼’을 비전으로 7대 단위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스마트선박·해양드론·수중이동체 등 미래형 해양모빌리티 기술 실증이 가능한 'Open UIC' 모델을 통해 지역기업에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산업 고도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류동근 해양대 총장은 "RISE사업은 단순한 제도적 지원을 넘어 대학과 지역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새로운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의 실질적 동반자로서 긴 호흡으로 함께 성장하는 길을 차분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