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식음료·뷰티 융합한 '뷰티니스' 모델 확장
  • ▲ 시리즈벤처스 로고.ⓒ시리즈벤처스
    ▲ 시리즈벤처스 로고.ⓒ시리즈벤처스
    동남권 특화 액셀러레이터인 시리즈벤처스(대표 곽성욱·박준상)는 피트니스 커뮤니티 플랫폼 기업 ㈜조아브로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는 조아브로의 서비스 플랫폼 '조아짐 시리즈'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조아브로는 △피트니스센터 운영 △피트니스 아카데미 △근 감소 완화 식음료사업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통합형 라이프 케어 솔루션을 전개 중이다. 특히 각 사업 모델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존 피트니스업계와는 차별화한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해가고 있다.

    조아브로는 최근 창원유니시티 JD WINGS 내에 '크로스워크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피트니스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며, 신규 지점 오픈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수피오·엠더마랩과 손잡고 K-뷰티와 K-피트니스를 결합한 '뷰티니스(Beautiness)' 모델을 도입, 글로벌 웰니스 시장을 겨냥한 차별화 전략도 병행한다.

    조아브로는 앞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 직영·제휴 지점을 확장하고, 플랫폼 중심 운영체계를 통해 운영 효율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또 이와 함께 일반 소비자(B2C)를 넘어 기업복지(B2B), 공공체육사업(B2G) 등 다양한 영역으로 시장 저변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곽성욱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조아브로는 단순 시설 운영을 넘어 피트니스산업 전반을 혁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반 플랫폼 역량을 갖춘 기업"이라며 "탄탄한 팀 구성과 시장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빠른 성장을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김성민 조아브로 대표는 "시설과 가격 경쟁에만 몰두하는 기존 피트니스 시장에서 벗어나, 트레이너의 전문성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며 "조아브로만의 커뮤니티 중심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해 투자사·고객·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