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 등 최종 19개사 선발, 7개월간 맞춤형 성장 지원
  • ▲ BNK부산은행이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썸 인큐베이터 10기 참가기업 19개 사를 최종 선발했다.ⓒBNK부산은행
    ▲ BNK부산은행이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썸 인큐베이터 10기 참가기업 19개 사를 최종 선발했다.ⓒ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썸 인큐베이터(Start-up Matching Incubator)' 제10기 참가기업 19개사를 최종 선발하고 7개월간의 본격적인 육성 프로그램에 돌입한다.

    이번 10기 모집은 창업 7년 이내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7 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 총 19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예비창업자에게도 참여 기회를 확대해, 전체 선발 기업 가운데 8개 팀을 예비창업자 팀으로 선정했으며, 미래 성장성이 높은 초기 기업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들은 AI 기반 플랫폼·핀테크·에듀테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먼저 ㈜미네르바에듀는 AI 협업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육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대응하며, ㈜메가플랜은 고등어 연중 산란 기술을 활용한 활고등어 대량생산 아이템으로 주목받았다.

    BNK부산은행은 선발 기업에 대해 전문가 사전 진단을 통해 맞춤형 멘토링 계획을 수립하고 1 대 1 대면 멘토링, 사업 모델 고도화, 피칭 전략 강화 등 실행 중심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사무 공간 무상 제공, 데모데이 개최, 투자유치 연계, 파트너 네트워킹 등 실질적인 창업 인프라도 함께 지원한다.

    한편, '썸 인큐베이터'는 2019년 7월 개소 이래 현재까지 총 113개 기업을 배출한 바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10기 참가 기업들에 단기적 성과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전 창업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의 창의적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은행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