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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의료재단 삼성합천병원(병원장 김강훈)은 9일 이웃돕기성금 1000만 원을 합천군에 기탁했다.삼성합천병원은 이재철 전 원장 시절부터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 전 원장은 2015년 합천군에서는 처음으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하며 지역을 위한 선행을 베풀었다.김강훈 삼성합천병원장은 “항상 지역과 함께하는 의료기관이라는 책무를 잊지 않고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정을 나누고 싶다”고 기탁 배경을 밝혔다.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합천군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역 내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으로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주시는 병원에 늘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생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기탁자 분들 덕분에 합천군이 더욱 따뜻한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