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완수 경남도지사. ⓒ
    ▲ 박완수 경남도지사.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일 “2025년 새해에는 ‘복지·동행·희망’을 핵심 가치로 삼고 도민 삶을 따뜻하게 살피며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주력 산업이 활력을 되찾고 수출과 고용이 안정되면서 경남이 국가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선 한 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지사는 “특히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우리 경남이 ‘세계 5대 우주강국’ 실현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된 해이기도 했다”며 “이런 모든 것이 도정을 믿고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 

    이어 박 지사는 “2025년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새해를 맞게 됐다”며 “중국·유럽 등 글로벌 경제 상황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경우 가중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 지사는 “하지만 경남도정은 흔들리지 않고 도민만 바라보며 더 큰 도약으로 도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며 “‘복지·동행·희망’을 핵심 가치로, 도민의 삶을 따뜻하게 살피고 미래를 함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벌어진 무안공항 참사와 관련해 박 지사는 "330만 도민과 함께 이번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통을 겪는 피해자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경남도가 진심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박 지사는 “경남의 저력을 바탕으로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을 실현하고 우리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굵직굵직한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