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승진 5명, 실국장급·부단체장 전보 등 22명 인사민선 8기 후반기 도정 주요 현안 추진 위해 적재적소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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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청. ⓒ
    경남도는 24일 실·국장급 11명과 시·군 부단체장 7명에 이어 4급을 대상으로 2025년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 인사는 ‘복지·동행·희망’ 컨트롤타워 구축 및 인구, 외국인, 지역 소멸 대응 강화 등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현안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성과 성과 창출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3급 승진자는 총 5명으로 장영욱 관광개발국장직무대리, 김인수 농정국장직무대리가 직급 승진했고, 경남 경제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 김상원 경제기업과장과 중앙ˑ도ˑ시/군 간 소통 및 협력 네트워크 강화로 도정 역점 시책 추진을 뒷받침한 김영선 행정과장, '무(無)사고 효(孝)경남' 등 어르신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한 박영규 노인정책과장이 공로를 인정받아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국장급 전보 발령으로는 도의 주요 정책을 기획·설계하는 정책기획관에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을 배치했으며, 경제통상국장에는 조현준 해양수산국장, 도시주택국장에는 신종우 복지여성국장, 문화체육국장에는 박일동 보건의료국장, 농정국장에는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을 전보 조치했다.

    해양수산국장에는 이상훈 부이사관, 교통건설국장에는 박성준 고성군 부군수, 보건의료국장에는 이도완 부이사관을 임명했으며, 직급 승진한 김상원 경제기업과장과 김영선 행정과장은 관광개발국장과 복지여성국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또한 인재개발원장에는 김제홍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개발본부장을 배치했다.

    내년부터 3급으로 조정되는 시·군 부단체장의 경우 도와 시·군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소통과 업무 능력을 고려해 적임자를 임명했다.

    18개 시·군 부단체장 중 11명을 유임하고 7명을 전보했으며, 밀양 부시장에는 곽근석 도시주택국장, 고성 부군수에는 류해석 부이사관, 남해 부군수에는 박영규 노인정책과장, 하동 부군수에는 이삼희 인재개발원장, 산청 부군수에는 정영철 부이사관, 함양 부군수에는 백삼종 부이사관, 합천 부군수에는 장재혁 정책기획관을 각각 임명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실·국장급 전보 인사를 통해 내년에도 경제 재도약과 함께 도민행복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