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1600톤 온실가스 감축 성과
  • ▲ HUG 지원을 통해 조성된 부산 해운대수목원 HUG 기부숲.ⓒ주택도시보증공사
    ▲ HUG 지원을 통해 조성된 부산 해운대수목원 HUG 기부숲.ⓒ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부산시의 '온실가스 감축 기여 인증제'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HUG가 지난 2019년 세계평화의 숲 조성을 시작으로, 지난해 해운대 수목원 조성까지 이어진 지속적인 환경 조성 활동을 통해 30년간 16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온실가스 감축 기여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기업과 공공기관이 기부숲 조성을 통해 탄소 감축에 기여한 경우 그 효과를 산정해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허종문 HUG 경영인프라혁신단장은 "이번 인증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책임과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친환경 경영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HUG는 RE-100 이행, ISO14001 환경경영 인증 획득, 이산화탄소 저감장치 도입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다양한 환경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