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8개 시군, 거창에서 게이트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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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거창군수기 경남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8일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구장에서 96개 팀,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개회식에는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 박주언 경남도의회의원, 유인환 거창체육회장, 배광기 경남게이트볼회장과 시·군협회장 등이 참석했다.경남게이트볼협회(회장 배광기)와 거창군게이트볼협회(회장 이희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협회에 등록된 18개 시·군의 대표 선수들이 출전했다. 거창군에서는 19팀 152명이 참가해 경기장을 열정과 땀으로 가득 채웠다.대회 결과 △우승은 합천군 합천읍A팀 △준우승은 합천군 합천읍B팀 △공동 3위는 진해시 벚꽃팀과 통영시 동백A팀이 차지했다.이희열 거창군게이트볼협회장은 “올해 국무총리배 전국대회, 협회장기 대회, 거창군수기 게이트볼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많은 동호인이 함께해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이병철 거창 부군수는 환영사에서 “제15회 거창군수기 경남게이트볼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선수단 여러분 모두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시기 바라며, 거창사건 추모공원에서 열리는 제17회 국화관람회에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