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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지난 27~28일 ‘2024 경상남도 국제 관광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여한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현장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 투어에서는 △동부코스(고성 자란도, 통영 폐조선소, 거제 고현항, 창원 로봇랜드, 창녕 부곡하와이)와 △서부코스(산청 동의보감촌, 거창 가조온천지구, 하동 금오산, 남해 대한야구캠프, 사천 진도) 등 2개 코스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10개의 관광 투자 후보지를 둘러봤다.
10개 관광 투자 후보지에는 시·군 관련 부서장들이 나와 현황과 특장점 등을 설명했다.
잠재 투자자들은 투자 후보지의 인프라, 접근성, 사업 시행 가능 시기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에 이어 투자 후보지 주변 관광자원도 함께 관람하며 관광지와 연계한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경남도는 이번 현장 투어를 시작으로 투자 의향 기업과 네트워킹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관광분야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중국에 1200개 이상의 호텔을 보유한 한 잠재투자자는 “남해안의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관광업 발전에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교통 및 관광 인프라를 좀 더 확충한다면 많은 투자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미화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현장 투어로 국내외 주요 호텔관광분야 기업․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경남의 차별화된 투자환경과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 홍보해 경남이 K-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