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서 발언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우주항공복합도시 발전 전략 답변
  • ▲ 박완수 경남도지사. ⓒ
    ▲ 박완수 경남도지사.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세종행정복합도시처럼 특별법을 제정해 정부 지원이 가능하게 하고, 진주시·사천시·하동군을 연담도시 형태로 발전시키는 광역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박 지사는 9일 열린 제417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임철규 국민의힘 의원(사천1)의 도정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날 임 의원은 사천시에 우주항공청 개청을 계기로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확대 가능성, 우주항공복합도시 발전 전략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박 지사는 “그동안 전남 중심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개발하면서 하동지역은 거의 정체 상태였다”며 “경제자유구역을 하동군·사천시·진주시를 포함한 서부경남까지 독자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고, 그렇게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과 관련해서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세종행정복합도시처럼 정부 지원이 가능하게 하고, 진주시·사천시·하동군이 연담도시 형태로 발전하는 광역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 지사는 우주항공복합도시 인프라 구축과 관련, 임 의원의 경남도 주도 원주민 원도심 상생을 위한 사천-용현-삼천포 연계 구축 제안에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