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체계 구축, 특색 있는 무대 연출 기획‘미래로 타오르는 불꽃’ 슬로건… 선수와 경남도의 뜨거운 힘 선보여파리올림픽 열기를 전국(장애인)체육대회로 이어갈 수 있는 무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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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9일 오후 도정회의실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의 효율적인 추진 체계 구축 및 특색 있는 무대 연출을 위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대행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5월 착수보고회 이후 진행된 연출 방향을 설명하고 경남체육회·경남장애인체육회·김해시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다각도로 논의했다.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은 ‘미래로 타오르는 불꽃’을 슬로건으로 ‘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From universe to universe, a flame of harmony)’을 표현한다.경남에서 한반도로, 바다에서 우주로 가는 경남의 힘을 지역 단체들과 협업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는 ‘활기찬 바람으로 SAIL TO THE FUTURE’라는 슬로건과 함께, 마주 잡은 손으로 편견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미래를 연다는 주제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며, 60m가 넘는 대형 LED 무대 위에서 함께하는 개회식을 준비하고 있다.한편, 전국체전 개회식은 올해 10월11일, 폐회식은 10월17일,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은 10월2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10월30일까지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박완수 경남도지사는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개회식이 경남만의 특징을 고루 녹여내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렵지 않은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개회식 특성상 안전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전국체육대회가 뜨거웠던 파리올림픽의 열기를 이어받아 국민들께 또 한 번의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의례적인 행사를 벗어난 인상적이고 독창적인 개·폐회식을 구성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