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12년 만에 경남에서 개최서류심사 통과 전국 186개 우수사례 소개, 경남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
김해에서 개최된 ‘제14회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30일 주민들과 약속을 지키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전국 기초단체장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2012년 창원대학교에서 개최된 이후 12년 만에 다시 경남의 인제대에서 30, 31일 이틀간 열렸다.경진대회는 전국의 기초단체장과 관계자들이 모여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매니페스토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다. 단순한 공약을 넘어 지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제출한 353개의 일자리 및 고용 개선, 사회적·경제적 불평등 완화 등 7개 분야의 우수 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86개의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이와 관련해 경남도는 공약 이행에 도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도민공약평가단을 발족해 운영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도지사(행정부지사)가 직접 공약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또한 도 누리집에 매년 2회 이상 공약 추진 사항을 공유해 도민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가운데 경남도는 공약 이행 및 정보 공개 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박 지사는 “메니페스토 실천은 지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며 “경진대회를 통해 자치단체들의 혁신적인 사례들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최종적으로 지방자치의 발전으로 거듭나는 선순환이 지속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