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18개 시·군 대표 이·통장들과 도정 현안 공유현안 논의, 건의사항 공유 등 행정 최일선 목소리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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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박완수 지사가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군 대표 이·통장 간담회’에 참석해 최일선 현장에서 활약하는 도내 18개 시·군 이·통장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송강훈 이·통장연합회 경남도지부장과 이·통장연합회 시·군지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는 도정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지역별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경남도 관내 이·통장들을 대표해 참석한 시·군지회장들은 이·통장 임무를 수행하며 느낀 개선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해 제언했고, 도시 환경정화활동과 같은 미담 사례도 공유했다.박 지사는 “행정 최일선에서 마을의 불편을 살피고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이·통장 님들의 헌신과 도움으로 지난 2년간 경남경제가 개선되고 재도약을 이루었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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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는 “이제부터 경남도는 이·통장 님과 함께 도민 만족, 생활의 질 향상 등 도민의 행복을 위해 달려나갈 것”이라며 “일선에서 우리 주민들과 직접 접촉하면서 느꼈던 개선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달라”고 주문했다.송 지부장은 “그간 시장·군수 님들과는 시·군 단위로 자주 만났지만 도지사 님과 우리 이·통장들이 마주 앉아 소통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면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주신 도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송 지부장은 이어 거창군의 인구 증가를 위한 시책 추진 과정에서 이·통장들의 노력과 성과를 예로 들면서 “공무원과 우리 이·통장들이 힘을 합친다면 이보다 더 큰 일들도 해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이·통장들은 1인가구 증가와 사생활 보호에 대한 인식 강화에 따른 세대 방문 시 어려움과 위협 사례 등 애로사항, 이·통장 지원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생활개선사업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도지사와 소통했다.경남도는 ‘경상남도 이장·통장 활동 지원 조례’에 근거해 매년 시·군과 함께 이·통장 단체 상해보험료 지원사업과 모범 이·통장 연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통장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하는 등 행정과 지역주민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이·통장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